임재희⁄ 2025.07.14 10:02:55
롯데워터파크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 무대 ‘웨이브 스테이지’에서 시즌 공연 ‘자이언트 웨이브 페스타’를 선보인다. 물줄기와 음악, 그리고 열정이 뒤섞인 이색 뮤직 페스티벌로, 올여름 무더위를 단숨에 날려줄 축제다.
이번 행사는 시원한 물 폭탄이 쏟아지는 ‘워터 EDM 파티’부터, 온 세대를 사로잡는 ‘K-POP 댄스 공연’, 그리고 피트니스 열정이 넘치는 ‘몸짱 콘테스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7월 26일·8월 2일·9일 단 3일간 열리는 스페셜 야간 공연에는 인기 게스트가 총출동해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롯데워터파크의 대표 야외 공연 ‘워터 EDM 파티’는 오후 5시 30분부터 펼쳐진다. 무대 위에서는 강렬한 비트의 EDM 음악과 화려한 댄스가 관객의 심장을 두드리고, 무대 곳곳에 설치된 50여 개의 워터 캐논이 관객을 향해 시원한 물줄기를 쏘아댄다. 사거리 20m를 자랑하는 대형 워터 이펙트는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또한, 마치 남태평양 선상 파티를 떠올리게 하는 무대 연출은 이국적인 분위기까지 자아내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이 공연은 매주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진행된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백투더 케이팝’ 무대가 관객들을 맞이한다. 90년대 복고풍 음악부터 최신 K-POP 히트곡까지 약 15곡이 연이어 선보여지며,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댄스 축제가 펼쳐진다. 프로 댄서들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현장 디제잉은 열기를 더한다.
오후 3시 30분부터는 관객 참여형 콘텐츠인 ‘오늘은 몸짱’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간단한 피트니스 게임을 통해 건강미를 겨루는 이 이벤트는, 치어리더의 응원까지 더해져 관람객의 흥을 돋운다. 특히 8월 15일에는 남녀 각 1명을 뽑는 ‘몸짱 콘테스트’ 본선이 개최되며, 상금 100만 원과 트로피가 수여될 예정이다. 이날은 유명 피트니스 인플루언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뜨거운 낮을 지나 맞이하는 여름밤은 롯데워터파크에서 더욱 특별해진다. 7월 26일, 8월 2일, 8월 9일 총 3일간 펼쳐지는 스페셜 야간 공연에는 인기 게스트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다나카’, 방송인 박명수, 그룹 달샤벳 출신 가수 수빈이 무대에 올라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낸다.
여기에 바닥을 수놓는 레이저 쇼, 깜짝 등장하는 ‘레이저 맨’, 화산 연출과 함께 펼쳐지는 레이저 맵핑 퍼포먼스, 긴장감 넘치는 파이어 퍼포먼스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됐다. 여름밤의 낭만과 짜릿함이 어우러지는 이색 무대로,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롯데워터파크는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워터파크 패밀리’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3~4인 종일권을 최대 46%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오후 2시 이후 입장 시에는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혜택은 7월 31일까지 적용된다.
‘자이언트 웨이브 페스타’는 오는 8월 24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