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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의전당, ‘도담도담 누리 시리즈’ 내달 9일 첫선

예술 감수성, 어릴수록 깊게…부모와 함께하는 문화 첫걸음

cnbnews손혜영⁄ 2025.07.17 17:13:39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 공연 모습.(사진=김해문화관광재단 제공)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이 영유아와 가족을 위한 신규 공연 브랜드 ‘도담도담 누리 시리즈’를 내달 9일, 9월 6일, 10월 18일에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도담도담 누리 시리즈’에서는 예술 감수성이 깊게 자라나는 시기인 36개월 이상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공연으로 어린이 무용극·인형극·어린이 오페라까지 총 3편이 부담 없는 가격과 편리한 시간에 부모와 아이가 함께 관람하며 문화적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내달 9일 오전 11시, 오후 3시에는 어린이 무용극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이 누리홀 무대에 오른다. 우리 전통 민속놀이 ‘강강술래’를 모티브로, 보름달이 뜨는 밤에 펼쳐지는 숲속의 신비한 이야기를 무용과 음악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어 9월 6일 오전 11시, 오후 3시에는 인형극 ‘오늘, 오늘이의 노래’가 관객을 만난다. 제주도 신화 ‘원천강 본풀이’를 기반으로 시간을 다스리는 ‘오늘이’의 이야기를 인형극 형식으로 풀어내며 우리 신화의 흥미로운 세계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10월 18일 오후 3시에는 어린이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어린이 관객을 찾는다. 이탈리아 대표 코믹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각색한 작품으로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오페라의 매력을 전한다.

김해문화관광재단 이태호 문화예술본부장은 “도담도담 누리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예술의 즐거움을 선물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연장을 찾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도담도담 누리 시리즈의’ 모든 작품은 1인당 2만 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다자녀, 학생, 임산부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세 개의 공연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는 상품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부담 없는 가족 문화 나들이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한편 김해문화의전당은 도담도담 누리 시리즈를 통해 지역 영유아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기획을 지속할 예정이다. 공연 정보 및 예매는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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