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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제6회 3·15청년문학상 시상식 열어

시 부문 서울대 정진호, 소설 부문 경남대 최고은 각각 당선…동화 부문 단국대 김원지 가작 선정

cnbnews손혜영⁄ 2025.07.30 17:59:23

29일 제6회 3·15 청년문학상 시상식 기념촬영 모습.(사진=경남대 제공)

경남대학교는 지난 29일 본관 소회의실에서 ‘제6회 3·15청년문학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3·15청년문학상’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첫 민주화 운동인 3·15의거의 정신을 계승하고, 청년문학 창작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2020년에 만들어졌으며, 경남대와 (사)3·15의거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최, 경남대학보사가 주관하고 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이번 문학상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시 부문에 119편, 소설 부문에 16편, 동화 부문에는 4편이 각각 접수됐다.

심사 결과 시 부문에서는 정진호(서울대 기계공학부 2) 학생의 ‘꽃다발을 오래 보관하는 법’이 당선됐다. 가작에는 신희수(서울예대 문예창작과 1) 학생의 ‘성장통’이 선정됐다.

소설 부문에서는 최고은(경남대 국어교육과 4) 학생의 ‘작은 노란이 지나간 자리’가 당선됐다. 동화 부문은 당선작 없이 김원지(단국대 문예창작과 4) 학생의 ‘게임을 종료하시겠습니까?’가 가작으로 선정됐다.

경남대 홍정효 교학부총장은 “제6회 3·15청년문학상을 수상하게 된 당선자 여러분을 축하한다”며 “오늘의 수상이 다가올 미래 훌륭한 문학인으로 성장하는데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학상을 준비한 3·15의거기념사업회 주임환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심사위원 그리고 뜨거운 열정으로 도전해 준 전국 대학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임환 3·15의거기념사업회장은 “민주화 운동의 역사적 장소인 경남대에서 문학상을 받게 된 수상자 모두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3·15의거로부터 내려온 자유, 민주, 정의의 정신이 여러분을 통해 후대까지 이어지길 바라며 문학을 통해 펼친 이상들이 인생의 큰 이정표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홍정효 교학부총장과 3·15의거기념사업회 주임환 회장을 비롯해 경남대 서샛별 언론출판원장, 3·15청년문학상 변종민 운영위원장, 정일근 고문, 그리고 김은정 심사위원 등이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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