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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글로벌차이나연구소, ‘청년학’ 연구 대장정 나섰다

제1회 동아시아 청년학 콜로키움 개최…백영서 연세대 명예교수 발제

cnbnews손혜영⁄ 2025.09.01 17:25:54

제1회 동아시아 청년학 콜로키움 참가자들의 단체 기념촬영 모습.(사진=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 글로벌차이나연구소가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HK)3.0 사업으로 ‘청년학’ 연구 대장정에 나섰다.

글로벌차이나연구소는 지난달 28일 국립부경대 인문사회·경영관에서 ‘국경을 횡단하는 문화: 청년으로 본 아시아’를 주제로 제1회 동아시아 청년학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인문한국(HK) 지원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인문학 연구소를 육성하기 위한 대표적인 국가 인문학 지원사업이다. 올해 이 사업에 선정된 국립부경대 글로벌차이나연구소는 이날 첫 행사를 시작으로 6년간 48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청년학’이라는 인문학 담론 구축에 나선다.

세대 담론, 청년 위기론 등 청년이 한국은 물론 동아시아의 화두로 부상하는 가운데, 청년학이라는 인문학 담론으로 청년 문제를 돌파하자는 취지다.

이날 콜로키움 행사는 백영서 연세대 명예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동아시아 청년학의 이론적, 실천적 가능성과 전망을 제시했다. 이어 연세대 조문영 교수, 서울시립대 윤종석 교수, 경계인의몫소리연구소 박동찬 소장, 국립부경대 김수현·하성호 HK연구교수 등 다양한 연구자들과 청년 당사자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토론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콜로키움을 통해 청년학이라는 의제로 인문학이 이어 나갈 고민과 과제에 대한 공감대를 키웠다.

국립부경대 글로벌차이나연구소는 오는 25일에는 청년의 주체성을 탐구해 온 신진 사회학자 최태섭 박사와 철학자 심귀연 박사를 초청해 콜로키움과 워크숍을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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