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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안전공단-경남지노위 '공정 노사·직장인 고충 솔루션' 맞손

노사 상생문화 확산과 근로환경 개선 협력 강화

cnbnews최원석⁄ 2025.09.18 18:17:25

18일 진주 승강기안전공단에서 (왼쪽부터) 한용훈 노조위원장, 고성균 이사장, 박은규 경남지노위 위원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단 제공)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노동조합과 함께 18일 경남 진주 소재 본부에서 경남지방노동위원회와 '공정 노사 및 직장인 고충 솔루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사 분쟁을 예방하고 직원들의 고충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노동위원회의 전문성과 공단의 현장 노무 관리 경험을 접목해 노사 상생과 조직문화 혁신을 지원하는 선제적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2016년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과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의 통합으로 출범한 공단이 통합 이후 10년 연속 무분규 단체교섭 달성을 앞둔 중요한 시점이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의 협력적 노사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향후 안정적이고 선진적인 노사관계 모델을 정착시키는 데 의미가 크다.

공단 고성균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직원들이 더욱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로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노동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한용훈 노조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노동자의 목소리가 더욱 존중받고 현장의 고충이 신속히 해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10년 연속 무분규 단체교섭 체결을 위해 노력해 온 공단의 전통을 계승해, 노사가 함께 신뢰와 상생의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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