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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창업지원단 ‘창업아카데미 해커톤’ 개최

재학생 50여명 참여해 AI·빅데이터 기반 지역산업 문제 해결 시도

cnbnews손혜영⁄ 2025.10.02 10:47:11

‘창업아카데미 해커톤’ 행사 기념촬영 모습.(사진=영산대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접목한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창업아카데미 해커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학생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영산대 경남RISE사업단과 창업지원단 주관으로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해운대캠퍼스 CCC홀에서 진행된 이번 해커톤에는 창업 동아리 소속 학생 24명을 포함해 총 50여 명의 재학생이 참여해 아이디어 경쟁을 펼쳤다.

이번 해커톤은 단순 아이디어 제안을 넘어 AI·빅데이터 활용 및 산업 맞춤형 과제 해결에 중점을 뒀다. 참가 학생들은 최신 디지털 기술을 실제 창업 아이템에 적용하며 사업화 연계 가능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행사 첫날에는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의 '성공하는 지역창업의 실증사례' 특강과 AI 접목 방안 특강, 팀별 맞춤형 사업계획서 멘토링 등이 진행됐다. 이튿날에는 AI 실전활용 전문가 특강을 통해 디지털 기술 활용법을 심층적으로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각 팀은 지역 산업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최종 심사 결과, '실버탭' 팀이 ‘차세대 디지털 인지훈련 에듀 헬스케어 플랫폼’을 제안해 1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석호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해커톤은 지역 산업과 디지털 기술을 연결하려는 참가 학생들의 창의적 시도가 매우 돋보인 자리였다”면서 “발굴된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산대는 앞으로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역 산업 문제 해결,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 연계, AI 활용 촉진 등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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