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2025.10.14 10:45:26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진주 남강 유등축제’ 현장에서 다회용기 사용 문화 확산과 친환경 실천 행동을 장려하기 위한 ‘친환경 축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남도, 진주시, 경남기후환경네트워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축제장 내 음식 부스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낙동강청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에서는 △버려진 청바지를 활용한 인형 만들기 △ 커피박(커피찌꺼기)으로 열쇠고리 만들기 △ 천연 수세미 만들기 등 친환경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부스 앞에서는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이 2시간 간격으로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특히 텀블러를 지참하고 낙동강청 부스를 방문하면 1일 100명에게친환경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 속 실천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서흥원 낙동강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일상 속에서 친환경 실천을 이어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친환경 축제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