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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경남다문화교육박람회’서 다문화 인식 개선 앞장

국립창원대 학생들, ‘함께 사는 사회’의 길을 열다

cnbnews손혜영⁄ 2025.10.14 11:00:49

글로벌다원 서포터즈 단체 기념촬영 모습.(사진=국립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학교는 김해 연지공원에서 열린 ‘2025 경남다문화교육박람회’에 참가해 다문화 인식 개선 활동과 함께 주요 사업 성과를 홍보했다고 14일 밝혔다.

‘2025 경남다문화교육박람회’는 ‘다문화’와 ‘교육’의 융합을 주제로 개최됐다. 국립창원대 다문화진흥센터는 박람회 현장에서 홍보 부스와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활동에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글로벌다원 서포터즈’ 학생들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문화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하고 언어·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다문화 교육 콘텐츠를 홍보하며 지역민과 소통했다.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박람회 참가 학생들은 지역민에게 다문화 이해와 다양한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적 인식 형성의 중요성을 알렸다.

글로벌다원 서포터즈장 김세은 학생(영어영문학과)은 “다문화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 함께 존재하는 가치임을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또한 몽골 출신의 할타르 학생(국어국문학과)은 “박람회 참여를 통해 다양한 문화권의 친구들과 소통하며, 더 나은 다문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베트남 출신의 부쩐마이린 학생(국제무역학과)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언어 역량을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국립창원대 배경진 다문화진흥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는 대학이 추진 중인 다문화 관련 사업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상생과 협력의 기회를 마련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대학이 지역 포용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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