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2025.10.17 16:02:59
울산시설공단은 오는 25일 오후 2시 문수 호반광장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무료 야외 영화 상영 행사인 '2025 문수 호반 시네마데이'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야외 문화 프로그램으로, 울산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일상 속 쉼표 제공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상영작은 전 연령층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로,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영화 상영 후에는 울산문수야구장에서 개최되는 '2025 울산 KBO Fall League' 롯데자이언츠와 멜버른 에이시스(호주)의 야구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돼, 시민들에게 영화와 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가을 문화 체험의 장이 될 예정이다.
공단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빈백을 비치할 예정이며, 돗자리나 간단한 간식을 지참하면 더욱 편안하고 즐겁게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문수 호반의 자연과 함께 즐기는 영화와 야구 관람이 시민들에게 특별한 가을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울산시민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