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2025.10.17 16:03:16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통영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에서 석·박사급 전문인력 및 도내 에너지 기업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 2025년 연구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은 두산에너빌리티 및 연계 참여기업의 인력 수요에 맞춰 국립창원대, 경상국립대, 경남대가 협력해 제조, 설계·해석, 금속주조, 코팅 등 분야별 석·박사급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행사는 기업-대학간 취업연계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국립창원대, 경상국립대, 경남대의 참여 학생들이 1년 동안 연구한 성과를 기계 분야, 소재 분야, 3D프린팅 분야, 코팅·세라믹 분야 등 4개 분야로 나눠 발표했다.
또한 케이피항공산업(주), ㈜갓테크, 파트너스랩(주), ㈜대호아이앤티 등에서 각 분야의 최신 기술에 대한 연구 동향 및 기업에서의 활용 방향에 대한 전문 강연을 진행하여 연구인력들의 이해를 높였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경남도, 창원시, 진주시, 두산에너빌리티, 9개 수요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총괄위원회를 개최해 대학 우수 연구인력의 21개 과제발표 중 우수 연구성과자를 선정했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경남TP는 앞으로도 에너지산업을 육성하고, 에너지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 관련 우수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