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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찾아온 산타마을…영화의전당서 ‘크리스마스 빌리지 2025’ 개최

cnbnews임재희⁄ 2025.10.22 17:11:13

하늘연극장 ‘크리스마스 빌리지 부산 2025’ 기자 설명회.(사진=영화의전당 제공)

영화의전당은 푸드트래블과 함께 오는 11월 ‘크리스마스 빌리지 부산 2025’를 공동 주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화의전당을 ‘남쪽의 산타마을’로 꾸며, 겨울철 부산을 대표하는 시즌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크리스마스 빌리지 부산 2025’는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남쪽의 산타마을”을 콘셉트로, 관람객이 단순한 구경객이 아니라 ‘마을의 일원’으로 참여하도록 구성됐다. 산타와 엘프, 루돌프 등이 등장하는 퍼포먼스와 스토리형 공간 연출을 통해 방문객은 직접 미션을 수행하며 마을의 이야기를 완성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올해 행사는 특히 강레오 셰프가 F&B 멘토로 참여해 부산의 대표 맛집과 함께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부산 미슐랭 레스토랑과 로컬 브랜드 70여 곳이 참여해 전 세계 크리스마스 음식과 부산의 시그니처 메뉴를 결합한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행사장 내 마켓 섹션은 ‘선물상점’을 모티브로 꾸며지며, 핸드메이드 소품·패션·리빙 브랜드 등이 참여한다. 국내 최대 규모 플리마켓 운영사 ‘마켓움’이 큐레이션을 맡아 감도 높은 브랜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Alipay)와 스폰서십을 체결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 부산관광공사 및 한국관광공사의 글로벌 홍보 채널과 연계해 해외 홍보를 강화하고, 약 5만 명의 외국인 방문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부산의 겨울을 따뜻하게 밝혀줄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를 선보이겠다”며 “문화와 미식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를 부산의 대표 겨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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