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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미국 하와이주와 글로벌 인재 양성 협력체계 고도화 ‘눈길’

하와이주 교육감 등 동아대 재방문…Maui High School과 협정 체결

cnbnews손혜영⁄ 2025.11.06 14:52:03

이해우 동아대학교 총장과 Keith Hayashi 하와이주 교육감을 비롯한 협정 체결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가 미국 하와이주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고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동아대는 키스 하야시 하와이주 교육감을 비롯한 방문단이 지난달 30일 승학캠퍼스를 찾아 이해우 총장 등을 만나고,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 투어 방문을 통해 산업체와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동아대는 하와이 지역과 교류 물꼬를 트고 해마다 현지 교육청 및 교육기관, 고등학교 관계자를 꾸준히 맞이하고 있다. 또 지난 3월엔 이해우 총장 등 일행이 직접 하와이를 방문해 입학설명회 등 적극 교류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 방문에는 키스 하야시 하와이주 교육감과 로리 야추시로 하와이주 지역교육감, 타이 오가사와라 Maui High School 교장, 워넬 카네시로 하와이주 인력 개발 위원장, 티파니 프리아스 하와이주 학생회 자문위원 등이 동행했다.

동아대 동문으로 하와이 지역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는 조관제 박사도 함께했다. 조 박사는 미국 학생 비자(i-20) 발급이 가능한 영어교육 전문 기관 ‘IMPAC’ 대표를 맡고 있다.

이날 동아대는 하와이 지역 고등학교인 Maui High School과 협정을 체결, Maui High School 졸업생을 동아대에 유치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정체결식 후 참석자들은 동아대 예술체육대학1관 ‘스포츠 명예의 전당’과 태권도시범단 공연을 관람했고,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에도 방문했다.

하와이 교육청 방문단의 이번 삼성중공업 방문은 산업체 방문을 통한 ‘글로벌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하와이 교육청 측의 요청에 따라 삼성중공업 연구원 출신인 이해우 총장이 주선한 것이다.

이해우 총장은 협정 체결식에서 “지난 3월 하와이 방문 이후 그때의 만남이 오늘 이렇게 뜻깊은 결실로 이어지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하와이와 우리 동아대가 함께 추진할 다양한 국제협력은 태평양을 넘어 양국 학생들에게 더 큰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오늘의 만남이 단순한 교육 교류를 넘어 부산과 하와이, 나아가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글로벌 교육 협력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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