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2025.11.06 15:59:36
동서대학교는 동아대와 함께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READY-GO 부산행 인재양성 프로그램' 취업캠프를 공동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변화와 트렌드를 이해하고 실무 중심의 진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 대학 학생 64명이 참여했다.
1일차에는 팀빌딩 프로그램과 문화콘텐츠 산업 이해 특강이 진행돼 학생들의 협업 능력과 진로 설계 역량을 높였다. 이어 지역 기업과의 직무 멘토링 및 취업 전략 세션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조언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조별로 지역 기업을 주제로 한 홍보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발표하는 실습 활동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협업을 통해 기획력과 발표력, 실무 역량을 강화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 간 협력을 통한 글로컬형 인재 양성 모델로,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정도운 동서대 학생·취업지원처장은 “이번 캠프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현장을 직접 이해하고 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앞으로 동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운영하는 ‘지역 정주 및 우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자신의 역량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