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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공·해양박물관·어린이재단, 해양 미디어콘텐츠 제작 업무협약 체결

cnbnews임재희⁄ 2025.11.06 16:09:07

6일 ‘코비씨 워리나’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안병길 해진공 사장(가운데), 김종해 해양박물관 관장(왼쪽), 이수경 초록우산 본부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해진공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가 6일 부산 ‘코비씨 워리나(KOBC WORINA)’에서 국립해양박물관, 어린이재단과 '미디어월 해양 컨텐츠 제작 및 운영'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병길 해진공 사장, 김종해 해양박물관 관장, 이수경 초록우산 본부장을 비롯한 세 기관의 임직원이 참석해 지역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해양 문화 체험 기회 확대를 다짐했다.

이번 사업에 해진공은 총 3억 원의 후원금을 지원한다. 후원금은 국립해양박물관 1층 로비의 대형 미디어월에 상영될 신규 해양 컨텐츠 제작에 중점적으로 사용된다. 이와 더불어, 2023년 개관한 3층 미디어아트 전시관 「시대를 항해하다」의 노후 시설 보수에도 일부 활용돼 박물관의 전반적인 디지털 전시 환경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해진공은 3억 원의 후원금 지원 및 사업 진행 총괄을 담당한다. 해양박물관은 박물관 내 전시 공간 제공과 컨텐츠 기획·개발, 설치·보수·운영을 맡으며, 어린이재단은 후원금 관리 및 용역 계약 체결 등 관련 사무 업무를 수행한다.

세 기관은 2025년 12월까지 전시 기본계획 수립 및 시공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2026년 5월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컨텐츠 제작 및 공간 연출에 들어갈 예정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으로 박물관의 상징적인 공간인 1층 미디어월에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디지털 해양 컨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해양 문화 컨텐츠가 바다의 가치를 알리는 새로운 통로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해양 메세나 사업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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