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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예술인파견지원사업 ‘굿모닝 예술인·굿모닝 예술로’ 성과 공유

cnbnews임재희⁄ 2025.11.07 15:35:36

2025 결과공유회.(사진=부산문화재단 제공)

부산문화재단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한 2025 예술인파견지원사업 <굿모닝 예술인>, <굿모닝 예술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은 예술인이 기업·기관과 협업해 창의적 감성과 예술적 시각으로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공공적 역할을 확산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굿모닝 예술로(협력형)’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관하고 부산문화재단이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 7개 기업·기관과 33명의 예술인(리더예술인 7명, 참여예술인 26명)이 함께했다. 또한 부산문화재단이 자체 추진한 ‘굿모닝 예술인(개인형)’에는 30개 기업·기관과 46명의 예술인이 참여해 예술을 매개로 한 협력과 창의적 성과를 부산 곳곳에서 만들어냈다.

특히 한국주택금융공사와의 협업 프로젝트에서는 예술인 심종후, 김유경, 정승화, 조완준이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의 ‘마을영화만들기’ 프로그램과 연계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택 리모델링 과정을 담은 영화 <아저씨 여기서 뭐해요>를 제작했다.

이 작품은 부산문화재단을 중심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산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기관이 협력해 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공공적 역할을 구현한 상징적 성과로 주목받았다. 해당 영화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 섹션에서 상영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현재 부산문화재단 공식 유튜브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참여예술인들의 활동은 지역사회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부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에서는 예술인 강건, 유현숙이 장애인 뮤지컬 극단 <하이파이브 친구들>의예술역량 강화 교육과 공연 기획을 함께하며 예술을 통한 포용과 공감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25일 열린 결과공유회 <흰 천과 바람만 있다면>에서는 예술인과 기관이 함께한 협업 과정과 성과를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심종후 작가(한국주택금융공사)의 독립유공자 후손 주택 개선 프로젝트, 조혜주 작가((주)싱크앤두랩)의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굿즈 제작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례가 소개됐으며, 전시·굿즈·영상 콘텐츠 등 다채로운 결과물이 함께 공개됐다.

한편, 지난 10월 25일에는 결과공유회 <흰 천과 바람만 있다면>을 열어 협업 활동의 과정과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심종후 작가(한국주택금융공사)의 독립유공자 후손 주택 개선 프로젝트와 조혜주 작가((주)싱크앤두랩)의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굿즈 제작 프로젝트 사례 발표를 통해 예술 협업으로 얻은 경험을 공유했다. 현장에서는 전시, 굿즈,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결과물도 함께 선보였다.

참여예술인 황현덕 작가는 “나와 다른 예술적 배경과 경험을 가진 동료 예술인과의 협업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으며, 예술을 매개로 사회적 가치를 확장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재환 대표는 “예술이 사회를 바꾸는 힘을 확인한 만큼, 내년에는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예술을 통한 협력과 상생의 구조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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