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글로벌게임센터 IR 데모데이&취업박람회 포스터.(사진=경남문예진흥원 제공)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12호에서 ‘경남글로벌게임센터 IR데모데이 및 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25‘ 개최기간에 맞춰 마련한 자체 프로그램으로, 경남 지역의 유망 게임 기업에게는 투자 유치 및 퍼블리싱 기회를, 지역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연결을 통해 경남 게임 산업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IR 데모데이에는 경남글로벌게임센터의 지원으로 게임을 개발 중인 ▲젤리스노우 ▲플레이메피스토왈츠 ▲리얼리티메이커랩 ▲공감오래콘텐츠 ▲커넥트월드 총 5개 경남 게임 기업이 참가한다.

각 기업은 개발 중인 신규 프로젝트를 직접 선보이며, 투자 유치를 위한 IR 피칭을 진행한다. 현장에는 국내 주요 게임사의 퍼블리싱 담당자와 투자사가 자리해 기업들의 발표를 평가하고,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및 협업 기회를 논의할 예정이다.

모든 발표가 끝난 후 참가 기업·퍼블리셔·투자사 등 업계 관계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파티’가 마련돼 기업 간 협력 논의와 신규 파트너십 발굴 등이 진행된다.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는 취업 박람회에는 ▲젤리스노우 ▲플레이메피스토왈츠 ▲리얼리티메이커랩 ▲공감오래콘텐츠 ▲커넥트월드 ▲희락소프트 등 경남 지역의 6개 게임 기업이 참여해 개발·기획·디자인 등 다양한 직무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참가 기업들은 채용 상담·현장 면접을 진행해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서고, 구직자들은 기업 담당자와 직접 만나 실제 채용 과정과 업무 환경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지역 내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경남글로벌게임센터는 이번 행사가 자본 유치-인재 확보-기업 협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해 경남 게임 산업 전반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는 경남의 잠재력 있는 게임 기업과 우수한 인재를 업계에 동시에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라며 “참가 기업에는 성장의 기회를, 구직자들에게는 미래를 향한 새로운 발판을 제공해, 경남이 동남권 게임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