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수상스포츠센터 전경.(사진=공단 제공)

울산시설공단 태화강수상스포츠센터는 지난 16일을 마지막으로 올해 운영을 종료하고, 내년 4월 재개장을 목표로 동절기 휴장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태화강수상스포츠센터는 무동력선(카누·카약·패들보드)과 동력선(친환경 전기보트) 등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을 제공하며 시민들의 여가활동 수요에 부응해 왔다. 특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전문 인력 배치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총 7402명의 이용객이 센터를 찾으며 지역 대표 수상레저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공단은 이번 동절기 휴장 기간 동안 △시설물 안전 점검 △센터 환경 정비 △이용자 편의시설 보완 △2026년 신규 체험 프로그램 발굴 등을 추진해 내년에는 더 나은 환경에서 시민들이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한 해 동안 태화강수상스포츠센터를 이용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 4월에는 더욱 안전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