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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주관 ‘AI반도체 산학연관 교류회 2025’ 출범

하브루타식 학습으로 틈새 시장 선점·3개월 정기 네트워킹 가동

cnbnews손혜영⁄ 2025.11.26 09:49:48

25일 2025 차세대 AI반도체 산학연관 교류회에 참석한 인제대학교 및 경남지역 산학연관 관계자와 학생들이 성공적인 협력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제대 제공)

미래 고부가가치 AI반도체 융합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혁신적 산학연관 네트워킹 플랫폼이 첫걸음을 뗐다.

인제대학교 차세대AI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은 지난 25일 고려대학교 사업단, (재)경남테크노파크 스마트센싱유닛실증센터와 공동으로 '차세대 AI반도체 산학연관 교류회 2025'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동남권과 수도권의 AI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핵심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고부가가치 AI반도체 소부장 및 융합기술 사업화 아이템 선점, 저비용 공동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회원 개인 탐구와 이스라엘 하브루타식 토론 기반의 자기 영재 학습'이라는 독창적인 운영 방식을 도입해 창의적 사고력과 통찰력을 극대화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교류회의 가장 큰 성과는 인제대 사업단과 경남TP 스마트센싱유닛실증센터 간의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남권, 수도권, 글로벌 교류를 강화하고, AI반도체 및 소부장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 장비 공동 활용, 기술사업화 및 국비 전략 과제 공동 발굴에 집중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두 거점 기관이 지역 산업의 자생력 확보와 국가 첨단 산업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다.

교류회에는 하승훈 경남도청 AI융합반도체파트장, 권기현 경남TP 본부장 등 행정 및 지원 기관의 주요 인사들과 에이치엘옵틱스, 동남특수강 등 산업계 및 투자 분야 핵심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더불어 인제대와 고려대 KISTAR AI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국비 252억 원/4년)의 동반 성장 계획이 발표돼 두 사업단의 시너지를 통한 국가 첨단 인재 양성 목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제원 단장은 "앞으로 교류회를 3개월에 한 번씩 동남권과 수도권을 순회하며 정기적으로 개최할 것"이라며 "AI반도체 융합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틈새 기술을 선점하고, 궁극적으로 선한 봉사의 환류체계를 구축해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산학연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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