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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 한일국제세미나’ 발표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글로컬 혁신전략 제시

cnbnews손혜영⁄ 2025.11.26 16:07:09

20일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 한일 국제세미나 진행 모습.(사진=국립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학교는 경남연구원이 개최한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일 국제세미나’에 참여해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컬 혁신전략을 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남도내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와 지역·대학 간 상생모델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일본 리츠메이칸 아시아태평양대학(APU) 가세다 요시노리 교수와 하이퍼네트워크사회연구소 아오키 에이지 소장이 발제를 맡아 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에 직면한 지방대학의 혁신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APU의 다문화 기반 교육모델과 지역연계 프로젝트가 공유되며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사례를 공유했고, 국립창원대를 비롯해 경상국립대, 경남대, 인제대의 교학부총장 4명이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국립창원대 조영태 글로컬대학사업단장(교학부총장)은 대학의 지역혁신 추진 방향과 글로컬대학사업 핵심 전략을 설명하면서,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정출연과의 공동연구, LG전자와의 AI 교육 플랫폼(KAMP) 공동운영, KAI와의 XR·AI 기반 교육 인프라 구축, 프린스턴대와의 차세대 AI 공동연구 협정 등 국립창원대가 추진 중인 AI 기반 지역혁신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국립창원대의 다양한 산학협력활동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산이 지역의 제조·방산·항공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전문 인재 양성을 동시에 추진하는 중요한 기반으로 주목받았다.

조영태 국립창원대 글로컬대학사업단장은 “대학의 혁신은 내부 변화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 기업·연구기관·지자체와 함께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초연결적 협력이 이뤄질 때 지속가능성이 생긴다. 국립창원대는 앞으로도 지역을 기반으로 경남형 UGRIC(University-Government-Research-Industry-Community)체계를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글로컬 혁신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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