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제5차 농기계순회수리 봉사활동 기념촬영 모습.(사진=경남농협 제공)

경남농협은 지난 26일 지리산청학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5차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오흥석 지리산청학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이상진 경남농협 경제부본부장과 홍순환 ㈜무학 전무, 장주익 농협하동군지부장, 경남농협 농기계 기술자협의회 회원들과 농기계제조업체 A/S팀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트랙터, 경운기, 예취기 등 40여 대의 농기계를 점검하고 수리했으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도 병행했다.

특히 지역 향토기업인 무학은 올해 다섯 차례에 걸쳐 15백만 원 상당의 부품비를 지원해 농업인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줬다.

오흥석 조합장은 “올해는 산불·수해·벼깨씨무늬병 등 대단히 어려운 한 해였다”며 “매년 무학의 지원으로 경남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돼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