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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공, ‘제2회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제’ 우수기관 선정

cnbnews임재희⁄ 2025.11.27 16:35:06

해양진흥공사 류재형 부사장이 '2025년 제2회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식'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해진공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가 27일 서울 서대문구 핀란드 타워에서 개최된 ‘제2회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2회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제’는 산업정책연구원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고용노동부와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가 후원하는 조직문화 혁신의 출발점이 될 수 있는 인증 제도다.

제2회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제는 “존중과 배려가 살아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해 온 기관을 격려하고 그 성과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올해 행사에는 40여 개의 주요 공공·민간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인증패 수여와 함께 우수기관 수상이 이뤄졌다.

한편, 해진공은 직장 내 상호존중과 배려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구성원 간의 건강한 소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상호존중의 날’을 지정·운영하고, ‘아트 테라피’와 같은 직무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실질적인 캠페인을 지속해 왔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권 경영의 이해 및 상호존중 소통법’ 대면 교육을 시행했으며, ‘나-전달법(I-Message)’ 등 실용적인 소통 기술을 다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활동은 기관장이 주도해 강력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 9월 1일에는 노사 공동으로 ‘조직문화 혁신 실천 서약’에 서명하며 최고경영진의 강력한 실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이러한 실질적인 조직문화 개선 노력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안병길 사장은 “이번 수상은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조직문화와 혁신의 성과”라며, “해진공은 앞으로도 언어폭력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부정적 조직문화를 근절하고, 존중과 공감이 살아있는 기업문화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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