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 R&D, 비R&D 성과 교류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TP 제공)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거제 소노캄에서 도내 R&D 및 비R&D 수혜기업, 대학, 유관기관 관계자 등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 R&D, 비R&D 성과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사업 성과보고 외에도 ▲우수 사례 공유 ▲실무 역량 강화 교육 ▲특허 애로사항 해결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1일차에는 12개 선도기업이 차례로 연단에 올라 기술개발 성과와 사업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한국특허기술진흥원 송명호 강사가 ‘특허와 특허정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기업이 R&D 결과물을 지식재산권으로 확보하는 전략 수립을 지원했다.

2일차에는 ‘연구노트 작성법’ 교육과 ‘과제 이슈 사례 연구’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R&D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연구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구체적인 노하우를 습득했다.

또한 R&D 및 비R&D 총괄협의회 합동 교류회에서는 기업 간 교류를 통해 벽을 허물고, 공동 R&D 추진 기회를 모색하는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됐다. 경남TP는 이날 수렴된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2차년도 사업 운영 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이번 성과 교류회는 지역 주력 산업의 혁신 역량을 확인하고 R&D 생태계를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