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 2025.12.09 15:43:51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복조 의원(국민의힘·사하구 장림1·2동·다대1·2동)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부산울산경남네트워크가 진행한 ‘3년 공약이행 및 의정활동 평가’에서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이 의원은 “공약은 선거 당시의 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책임감으로 의정활동에 나서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2년 6·1 지방선거와 2024년 재·보궐선거에서 제시된 공약을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총 747개 공약의 이행 정도와 근거 충실성이 핵심 평가 항목으로 반영됐다. 이 의원은 완료 또는 추진 중 공약 비율이 높았을 뿐 아니라 이에 대한 세부 근거를 성실히 제시해 공약이행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례 제·개정 부문에서도 지역 현안을 실질적으로 반영한 적합성, 창의성, 체감성 등이 고르게 평가됐으며, 단순 발의에 머무르지 않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조례를 발전시킨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의정활동 전반에서도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 행보와 구체적 실행 사례를 기반으로 전문성과 성실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 의원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에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제16회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공약이행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어, 공약 실천력 면에서 연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 수준과 우수 사례를 심사해 매년 시상하는 지방의정 분야 대표 상으로, 지방의회의 책임성과 주민 신뢰 제고를 목표로 한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후 1시, 부산시의회 2층 중회의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