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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호스피스·완화의료 협력 구심점 출범…경남호스피스완화의료협의회 발족

인제대 RISE 성인학습자 교육과정 수료생·전문가·시민 등 200여명 참여

cnbnews손혜영⁄ 2025.12.19 17:25:43

17일 인제대학교 탐진관에서 열린 ‘경남호스피스완화의료협의회’ 발족식에서 참석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제대 제공)

김해를 비롯한 경남도 지역의 호스피스·완화의료 체계를 공고히 하고 말기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경남호스피스완화의료협의회’가 지난 17일 인제대학교에서 발족했다.

이번 발족식에는 인제대 RISE사업의 성인학습자 교육과정으로 6개월간 운영된 ‘호스피스·완화의료’ 과정 수강생을 중심으로,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협회와 김해웰다잉협회 회원들이 주축이 됐다. 여기에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시민과 정·관계 인사, 관련 분야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도청 보건행정과 정국조 과장이 축사를 전했으며, 이종호 전 경남도의회 부의장, 이시영 경남도의회 의원, 김진일 김해시의회 의원 등 다수의 전·현직 시·도의원이 참석해 전문위원으로 협의회에 참여했다.

또한 손도수 성도의료재단 대표, 이종표 삼창그린테크 대표 등 지역 기업인들도 고문으로 가입 의사를 밝히며 민·관·산 협력 기반을 넓혔다.

경남호스피스완화의료협의회는 앞으로 경남 지역 호스피스·완화의료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과 연구,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협의회는 지역사회와 의료 현장을 연결하는 협력 플랫폼으로서, 말기 환자와 가족이 보다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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