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남대학교-해군군수사령부 간 업무협력식 단체 기념촬영 모습.(사진=경남대 제공)

경남대학교는 지난 24일 해군군수사령부와 업무협력식을 열고, 민군 유대 강화를 바탕으로 국가안보 기여와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군의 실무·현장 경험을 연계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국가 안보와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력식에는 경남대 홍정효 교학부총장, 해군군수사령부에서는 안상민 사령관을 비롯해 김영훈 산업경영대학원장, 이갑두 경영대학장, 김태완 경영학부 교수(계약학과장) 및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교육 협력과 인재 양성, 상호 교류 확대 등을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가며, 군과 대학이 보유한 자원과 전문성을 연계한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추진해 나간다.

또 대학의 기술·교육 역량과 군의 실무 수요를 연계해 민군 협력 기반의 미래 인재 양성과 국가 안보 역량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남대는 교육·연구·산학협력 전반을 AI 중심으로 재편하며 첨단 기술 특성화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피지컬 AI 핵심기술 실증(PoC)’ 사업에 선정되는 등 지능형 기계, 스마트제조,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