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2026.01.30 15:41:07
부산대학교는 지난 29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글로컬대학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혁신을 위한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부산라이즈혁신원, 부산지역산업진흥원, 부산경제진흥원을 비롯해 2027년 부산대와의 통합을 앞둔 부산교대, 에듀테크 협력기업 등 지자체·교육기관·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부산대 글로컬대학 사업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대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미래인재 교육 혁신 △글로컬 지산학 혁신 △AI·디지털 캠퍼스 혁신 등 3대 핵심 테마를 중심으로 글로컬대학 추진 성과와 비전을 제시했다.
'미래인재 교육 혁신' 분야에서는 내년 통합 부산대 출범을 대비해 학사·행정 시스템 통합을 추진하고, 다중전공과 융합전공을 확대해 학생 수요 중심의 교육 환류 체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글로컬 지산학 혁신'과 관련해서는 해외 우수 인재 유치와 함께 ‘PNU Tech Alliance’를 동남권 전역으로 확산해 청년들의 지역 정주를 지원하고, 첨단의생명융합센터 확충과 산·학·연 및 병원이 결합된 혁신 클러스터 구축 전략을 소개했다.
'AI·디지털 캠퍼스 혁신' 분야는 부산대만의 ‘PNU-AX 로드맵’을 기반으로 캠퍼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혁신하고, 세계적 수준의 Ed-Tech Summit을 개최해 대학 혁신 모델을 글로벌 무대와 공유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형남 부산대 기획처장의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글로컬대학 수기공모 우수상 시상, 김회용 부산대 사범대학장의 기조강연 ‘대학 통합과 종합교원양성기관의 교육적·사회적 책무’, 윤국진 KAIST AI연구원 부원장의 특강 ‘AI 시대, 대학의 변화와 미래인재 양성’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3대 테마를 중심으로 한 5건의 성과 사례 발표가 진행됐으며, 참석자 간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대학-산업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부산대 글로컬대학 사업이 지역과 함께 만들어 온 변화의 과정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부산대는 앞으로도 지역의 교육현장에서 국가 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는 국립대학으로서 교육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