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2026.02.09 16:59:27
경남대학교 캠퍼스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되나요?’의 주요 촬영지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026년 넷플릭스가 새롭게 선보인 ‘이 사랑 통역되나요?’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시리즈다. 배우 김선호와 고윤정이 주연을 맡아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드라마 2화 후반부에는 경남대 본관이 배경으로 등장한다. 극 중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하루아침에 톱스타로 떠오른 차무희가 도쿄 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도착하는 장면에서, 경남대학교 본관의 외관이 자연스럽게 화면에 담겼다.
1983년 준공된 경남대 본관은 고전주의 건축 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캠퍼스 대표 건축물이다. 높은 계단을 따라 이어지는 진입부와 웅장한 기둥, 중앙 계단을 중심으로 한 좌우 대칭 구조는 대학 공간이 지닌 상징성과 위엄을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그리스·로마 신전 양식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외관과 단정하면서도 묵직한 비례감은 화면 속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며, 이러한 건축적 특성으로 인해 영화 ‘헌트’, ‘아수라’,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 등 다양한 영상 작품의 촬영지로 활용돼 왔다.
한편 ‘이 사랑 통역되나요?’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