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 2026.02.24 10:23:30
부산시는 오는 3월 3일부터 23일까지 ‘2026년 평생함께 청년모두가(家) 주거비 지원사업’ 대상자 700세대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공공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1인 미혼 청년과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의 월 임대료를 지원해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평생함께 청년모두가(家)’ 사업은 청년이 부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장기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 100% 이하 가구로, 세대별 건강보험료 고지액을 기준으로 자격 요건을 심사한다. 법정 저소득층과 소득이 낮은 세대가 우선 선정된다.
다만 세대원 중 주거급여나 시 럭키7하우스사업, 청년월세, 주거안정장학금 등 유사 급여를 받고 있는 경우와 민간임대주택 입주자, 주택(입주권·분양권 포함) 보유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기간은 청년 최대 6년, 신혼부부 최대 7년이다. 특히 공고일(2월 24일) 이후 자녀를 출산 또는 입양할 경우 1자녀는 공공임대주택 입주 기간 동안 최대 20년, 2자녀는 평생 월 임대료를 지원받는다. 지원 금액은 2026년 2월 23일 이전 기준 가장 최근 체결한 공공임대주택 임대차계약서상 월 임대료에서 본인 부담금 3만 원을 제외한 금액이다. 지원금은 신청 월을 기준으로 소급 적용돼 분기별로 개인 계좌에 입금된다.
신청은 정부24 누리집에서 ‘부산시 평생함께 청년모두가 주거비 지원(기존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대상)’을 검색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청년이 머물며 꿈을 실현하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주거 안정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청년층이 주거비 걱정 없이 행복하고 안정적으로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