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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박희운 교수, 저서 ‘POD 피지컬 AI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출간

피지컬 AI 시대 인간·기술 공존 다뤄

cnbnews손혜영⁄ 2026.02.19 17:14:15

박희운 교수, 저서 ‘POD 피지컬 AI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책자 표지.(사진=경남대 제공)

경남대학교는 웹툰·디자인학과 박희운 교수가 인공지능(AI)이 물리적 형태와 행동 능력을 갖춘 ‘피지컬 AI(Physical AI)’로 확장되는 흐름을 사용자 경험(UX) 관점에서 분석한 저서 ‘POD 피지컬 AI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오성수 이모션글로벌 컨설팅본부장과 공동으로 집필했다.

이 책은 인공지능이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의 영역을 넘어,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 시스템 등 현실 공간에서 인간과 상호작용하는 존재로 전환되는 과정을 중심으로, 기술과 인간 경험의 변화를 구조적으로 해석한다.

특히 피지컬 AI가 인간의 일상에 들어올 때 발생하는 신뢰, 통제감, 존재감의 문제를 디자인과 상호작용의 관점에서 다룬 점이 특징이다.

박희운 교수는 저서를 통해 ‘몸을 가진 인공지능은 어떤 태도로 인간의 세계에 존재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출발점으로 삼아, 단순한 기술 발전 논의를 넘어 인공지능과 인간이 함께 존재하기 위한 설계의 조건을 제시한다. 정확한 계산이나 성능 향상보다, 언제 다가오고 언제 멈추는지, 어떻게 위험을 줄이고 신뢰를 형성하는지가 피지컬 AI 시대의 핵심 설계 과제임을 강조한다.

책은 총 6개 파트로 구성됐다. ▲인공지능이 왜 현실에 개입하는 존재로 확장되는지 ▲행동과 환경을 통해 형성되는 지능의 개념 ▲버튼과 화면 중심 인터페이스 이후의 상호작용 디자인 ▲형태와 행동 시나리오, 신뢰·안전을 중심으로 한 피지컬 AI 설계 원리 ▲인간과 피지컬 AI의 관계 ▲피지컬 AI 시대 디자이너의 역할 변화 등을 단계적으로 다룬다.

박희운 교수는 인공지능(AI), 사용자 경험(UX), 인간-로봇 상호작용(HRI)을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해 온 전문가로,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피지컬 AI 시스템이 인간의 인지와 판단,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인간 중심 관점에서 분석해 왔다.

현재는 경남대 웹툰·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디자인·공학·인공지능을 아우르는 융합 연구와 교육을 통해 차세대 AI 활용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박희운 교수는 “피지컬 AI의 본질은 기술이 아니라 인간과 함께 존재하는 방식에 있다”며 “이 책이 인공지능을 더 똑똑하게 만드는 방법이 아니라, 인공지능이 현실로 들어온 지금 무엇이 지능보다 먼저 설계돼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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