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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30분 ‘불 끈다’…부산시설공단, 어스아워 동참

cnbnews임재희⁄ 2026.03.23 13:12:55

‘어스아워(Earth Hour)’ 참여로 30분간 불을 끄는 광안대교 전경.(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세계 최대 자연보전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해 광안대교 경관조명을 일시 소등한다.

공단은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30분간 광안대교 경관조명을 전면 소등한다고 23일 밝혔다.

어스아워는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이 주관하는 글로벌 환경 캠페인으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전 세계 주요 도시의 상징 건축물과 랜드마크가 동시에 불을 끄며 기후위기 대응 의지를 나타내는 국제 행동이다.

에펠탑,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자유의 여신상 등 세계적 랜드마크들이 매년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180여 개국 도시가 동참하는 대표적 환경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광안대교 소등 역시 단순한 절전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시민과 공유하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부산의 대표 야경 명소가 일시적으로 불을 끄며 도시 차원의 환경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이성림 이사장은 “광안대교 소등은 작은 실천이지만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책임과 의지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행동”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한 다양한 환경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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