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2026.04.02 12:04:58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일 글리처파트너스, 와디즈,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알에이치테크와 함께 ‘로컬창업 동남권 활성화 및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남신보 이효근 이사장과 글리처파트너스 정필훈 대표이사 등 각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참여 기관들은 동남권(부산·울산·경남) 지역 로컬창업 활성화와 성과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로컬창업 기업 육성’ 사업의 동남권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글리처파트너스를 중심으로 컨소시엄 참여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 대상 지원 사업으로 ▲모두의 창업(창업 단계) ▲로컬기업 육성(초기 단계)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성장 단계) 등 3단계로 구성되어, 로컬창업 기업의 전 주기를 지원한다.
로컬기업 육성 사업은 지역의 자연·문화자원에 창의성을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성장지원 자금 300만 원과 함께 최대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교육, 컨설팅, 네트워킹 등 지역 기반 프로그램도 병행 제공된다.
강한 소강공인 지원 사업은 선도기업으로 성장하려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성장지원 자금 300만 원과 함께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창작자·스타트업과의 팀빌딩,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전문가 멘토링 등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 한다.
특히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지난 1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출범시킨 전 국민 참여형 창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민이라면 누구나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대국민 지원 사업이다.
각 기관은 전문성을 살려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 실행을 돕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관기관인 글리처파트너스가 실행과 사업화 지원 중심의 프로그램을 총괄 운영하며, 와디즈는 시장 검증,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은 지역 인프라 연계, 경남신보는 예비창업자 전 주기 지원, 알에이치테크는 실무 교육을 각각 전담해 단계별 맞춤 보육을 제공한다.
이효근 경남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분야의 전문 기관들이 힘을 합쳐 동남권 창업자들이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튼튼한 안전망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 내 우수한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모집 중인 ‘모두의 창업’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15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로컬기업 육성’ 및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은 지난 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