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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대교 야경과 함께하는 진해 벚꽃축제…필수 코스 추천

진해군항제, 창원 일대서 27일부터 열흘간 열려…장복터널~마창대교~쌀재터널~내서 20km 구간 '벚꽃 100리길' 인기

cnbnews최원석⁄ 2026.03.26 16:28:06

창원 마창대교 전경. (사진=마창대교 제공)

대표적인 벚꽃이 꽃망울을 툭툭 터트리는 소리... 들리시나요?

매년 3월말이면 경남 창원시에서는 진해군항제를 중심으로 벚꽃축제가 성대하게 열린다. 특히 마산만을 가로지르는 마창대교가 벚꽃길과 어려러져 봄철 관광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LED등의 화려한 야경을 연출하는 마창대교는 또 다른 볼거리이자 빛의 향연이다. 이벤트 조명연출로 연두, 파랑, 노랑, 주황으로 바뀌며 시시각각 파노라마의 조명을 연출한다.

대교 주변에는 카페촌과 식당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봄에는 제철음식인 도다리 회와 도다리쑥국이 계절 별미로 손꼽힌다.

창원시는 진해시가지에서 장복터널~마창대교~쌀재터널~내서에 이르는 도로변 20㎞에 왕벚나무 4천여 그루를 심어 벚꽃 100리길을 자랑한다.

100리 벚꽃길 아름다운 경관은 진해군항제 기간 동안 창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고, 전국 최대 벚꽃도시에 걸맞은 아름다운 벚꽃로드로 자리매김했다.

 

진해군항제 기간 경화역에 벚꽃이 만개한 모습. (사진=마창대교 제공)

벚꽃 7경 필수 코스

▲1경 장복산공원= 매혹적인 벚꽃터널과 함께 눈앞이 탁트여 시가는 물론 진해만의 잔잔한 바다도 즐길 수 있다. 장복산 임도 편백 산림욕장과 소부산에 하늘마루 정자가 있어 가족나들이 하기에도 좋다. ▲2경 제황산공원= 조망하는 벚꽃 구경이 하고 싶다면 제황산 공원에 오르면 된다. 군항제 주행사장인 중원로터리를 비롯해 장복산과 진해만까지 한꺼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3경 안민고개길= 창원에서 진해로 넘어오는 관문인 안민도로의 5.6㎞에 이르는 벚꽃길은 만개한 벚꽃송이 사이로 작은 하늘을 찾아보는 재미를 맛보기도 하고 벚꽃으로 덮인 시가지를 내려다보며 마치 설원 속에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볼 수도 있다.

▲4경 해군사관학교 및 해군진해기지사령부= 군항제 기간에만 개방되는 해군사관학교는 해군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곳이다. 바다와 벚꽃, 군함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해군사관학교 내 관광명소로는 벚꽃 외에도 실물 크기로 제작된 거북선, 해군과 이충무공 관련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 등이 있다. ▲5경 여좌천 로망스 다리=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곳이다. 인기 드라마 촬영지로 일명 '로망스 다리'라는 별칭이 붙었으며, 연인들이 걸어야 할 다리로 더 유명하다. ▲6경 남부 내수면 연구소= 사진작가들이 뽑은 국내 아름다운 사진명소로, 저수지 위로 벚꽃이 낙화하는 풍경이 특히 화려한 곳이다. 저수지 주변 관찰로와 습지와 어우러진 숲속을 거닐 수 있다. ▲7경 경화역= CNN 선정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곳에 다섯 번째로 추천된 곳이다. 경화역에서 세화여고까지 800m에 걸친 벚꽃터널은 특히 벚꽃잎이 비처럼 떨어질 때가 장관이다.

 

야경이 아름다운 마창대교 항공뷰. (사진=마창대교 제공)

낮보다 더 아름다운 야경, 밤마실 코스

낮보다 더 반짝이는 밤이 좋은 사람들에게 '창원야경 밤마실 코스' 마창대교 귀산해안로, 용지호수공원, 경화역, 안민고개, 3·15해양누리공원 5곳을 권한다. ▲귀산해안로= 창원시 성산구 귀산동 해안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 마창대교가 보이는 화려한 카페거리를 만나게 된다. 오션뷰가 보이는 멋진 카페에 앉아 마창대교를 감상하며 밤바다와 커피를 한 모금 머금는다. 잠시 몸을 녹인 후, 해안을 따라서 조성된 데크를 걷다 보면 작고 귀여운 개구리섬을 만날 수 있다. ▲용지호수공원= 창원의 대표적인 환경친화적 공원으로 1km에 이르는 수변 산책로와 잔디광장, 창원대종각 등 다양한 시설이 공원 안에 들어서 있다. 용지호수공원의 매력은 밤에 절정을 이룬다. 석양이 물드는 하늘과 달밤에 빛나는 호수가 경관조명에 어우러져 창원 최고의 야경으로 꼽힌다. ▲경화역= 진해군항제의 대표적 벚꽃 명소인 경화역 공원은 밤 야경이 더 아름답다.

별빛 조명으로 장식된 벚꽃길은 이색적인 봄밤을 느끼게 한다. ▲안민고개(야경명소 전망대)= 안민고개는 봄에는 벚꽃을 보기 위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핫플이다. 봄 햇살을 받으며 벚꽃 향기 가득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밤이 되면, 진해와 창원의 밤 전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3·15해양누리공원= 마산항 서항부두에서 중앙부두까지 이어지는 총길이 2.3km 규모의 국내 최대 해양친수공원인 3·15해양누리공원은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휴식처이자 산책길이다.

마창대교는 하루 4만 8천여대가 통행하는 경남 창원의 랜드마크로서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MKIF)가 대주주이며, 도민들 이용편익을 위하여 도로를 최적상태로 관리하고 산재예방 및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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