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2026.04.13 18:00:13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3일 "이번 도지사 선거는 실패한 도정이냐 성공한 도정이냐, 다시 어려웠던 과거 경남으로 돌아가느냐 지속적인 성장을 하느냐를 도민들이 현명하게 선택하는 선거"라고 밝혔다.
박완수 지사는 이날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6·3 지방선거 도지사 선거를 이같이 규정했다.
박 지사는 "지난 민선 7기 중간에 나간 사람은 도정을 흔들어놨다"며 "그런 흐트러진 도정, 침체된 도정으로 갈 것인지, 현재 성장 중인 민선 8기 일하는 도정, 많은 성과를 내는 도정으로 지속 추진해나갈지 도민들이 판단, 선택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비후보 등록 시기에 대해서는 "이란 사태 등 여러 가지 내외부 요인으로 도정을 먼저 챙기는 것이 우선"이라며 "선거가 50일 정도 남았는데 오는 20~27일 사이 적절한 시기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운동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미국행을 두고 "이 시기에 꼭 미국에 가야만 했나. 상황에 맞지 않는 행보"라고 지적하며 "장 대표가 돌아오면 공천이 확정된 다른 광역자치단체장과 함께 당내 여러 문제를 전할 논의를 하는 중이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또 재선 성공을 전제로 부산시장과 합의한 지방선거 후 부산경남 행정통합 로드맵을 그대로 가져가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 지사는 "경남에서 태어나고 경남에서 학교를 나왔고 경남에서 평생 살아오면서 경남 이외에 집을 사 본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선거가 끝나면 당락과 관계 없이 6월 말 임기까지 도정에 충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