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2026.04.20 15:31:33
울산시설공단은 중동전쟁 여파로 인한 지속되는 고유가 상황과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즉시 실행 가능한 16개 핵심 실천 과제를 수립하고 20일부터 본격적인 이행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탄소중립 실천과 ESG 경영 강화를 목표로 하며, 공단 실정에 맞춰 전 부서를 대상으로 즉각적인 에너지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들로 구성됐다.
주요 실천 사항으로는 울산대공원과 문수실내수영장 등 주요 시설의 수영장 및 샤워기 물 온도를 하향 조정하고, 문수체육관을 포함한 각 시설의 경관 조명을 전면 소등하는 등 즉실천 가능한 절약 조치를 시행한다.
또한 이미 시행 중인 차량운행 2부제에 더해 임직원 대중교통 이용 적극 권장 및 포상, 관용차량 고효율 타이어 사용 확인, 불필요한 출장 자제 등 내부 운영 효율화도 함께 추진한다. 아울러 일회성 행사용 현수막 제작 자제, 종이 없는 회의와 1회용품 안쓰기, 종량제 봉투 사용 절감, 청사 및 공용 복도 격등 운영 등 일상 속 에너지 절감 실천도 전사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계획은 단기적인 위기 대응에 그치지 않고 시민참여 아이디어 공모전과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 공사용 자재 및 일반 구매 시 친환경 제품 우선 구매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관리 체계 구축에도 중점을 뒀다.
김규덕 이사장은 “공단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은 최소화하면서도, 에너지 위기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공단이 즉시 실천할 수 있는 16개 과제를 선정했다”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에너지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공공기관으로서 탄소중립과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