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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제62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선전…궁도 종합 1위

내년 밀양서 개최, 최고 성적 목표

cnbnews최원석⁄ 2023.06.13 17:01:09

밀양시가 지난 9일 제62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가장 질서 정연하게 입장한 선수단에 주는 입장상을 받았다. (사진=밀양시 제공)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경남 통영시 일원에서 열린 제62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내년도 대회 개최지인 밀양시의 김성규 부시장과 민경갑 시체육회장에게 대회기를 전달하며 막을 내렸다.

통영에서 22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는 31개 종목 1만 1204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밀양시는 25개 종목 628명의 선수가 참가해 궁도에서 1위, 야구소프트볼·테니스 2종목에서 2위, 육상트랙·골프·보디빌딩 3종목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성적을 거뒀다. 선수단은 궁도·골프·배드민턴·보디빌딩·우슈 등 여러 종목에서 선전하며 밀양시 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특히 육상트랙에서 남자고등부의 김정윤·오종철 선수는 뛰어난 실력으로 3관왕에 올랐다.

대회 개회식에서는 가장 질서 정연하게 입장한 선수단에 주는 입장상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도민체전도 과도한 경쟁을 피하고 안전을 우선해 종목단체와 개인 시상은 하되 시군 종합순위는 정하지 않았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시 선수단 모두가 지난 1년 동안 흘린 땀방울이 도민체육대회에서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고, 내년도 밀양시에서 열리는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도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화합하는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민경갑 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에 최선을 다해 준 선수단 및 임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내년에 밀양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육대회는 가장 내실 있으면서 안전하고 전 도민이 화합하는 체전이 되도록 시민과 체육인이 한마음이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경남도민체전은 밀양에서 열리며, 31개 정식종목 이외에 승마와 수상스키, 스쿼시 3개 종목이 시범종목으로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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