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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무량판 구조’ 건축물 48곳 선제적 특별점검 실시

민관 합동으로 특별점검 실시…2017년 이후 무량판 구조 적용해 준공 또는 공사 중인 건축물 48곳 대상

cnbnews임재희⁄ 2023.08.03 09:10:31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시역 내 무량판 구조 48곳에 대해 선제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부산시 ‘건축안전자문단 및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소속인 민간 전문가와 협업해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2017년 이후 ‘무량판 구조’를 적용해 준공 또는 공사 중인 건축물 총 48곳이다.

검은 크게 4개 분야에 걸쳐 실시된다.

△(설계/시공) 구조설계 적정성, 구조계산서와 구조도면 일치여부, 적용 시공하중과 시공상태 일치여부 등 △(건설안전) 안전관리계획서 수립·이행, 정기안전점검 시행여부, 안전관리비 계상·사용내역 등 △(품질관리) 품질관리계획서 수립·변경 적정성, 콘크리트 타설 및 양생에 대한 안전·품질관리 계획의 적정성 등 △ (감리분야) 감리자 시공도서 검토 여부 등 감리업무 수행실태(자재승인, 검수·검측관련서류 등) 적정 여부 등이다.

특히 인천 아파트 붕괴사고 원인이 된 전단보강근 철근 배근이 적정한 지 여부는 철근 탐사기를 통해 탐지하고 콘크리트 강도는 슈미트헤머를 이용해 확인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해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지에서 시정하고, 사고 발생 우려가 큰 중대한 사안의 경우 공사·사용 중지 후 정밀안전진단과 보강공사를 진행, 관계자에 대해서는 행정 처분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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