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는 24일 경남대 본관 4층 국제세미나실에서 '경남방산인력양성협의체 협약식 및 발족식'을 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경남대 제공)

경남대학교는 24일 오후 2시 경남대 본관 4층 국제세미나실에서 '경남방산인력양성협의체 협약식 및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남대는 국방기술품질원 원장 허건영, 육군종합정비창 창장 강창호와 지역 방위산업 관련 15개사 기업대표 등이 참석해 K-방산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방산수출 4대강국 진입을 위해 '경남방산인력양성협의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경남대는 ▲수요맞춤형 첨단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 ▲국방/방위산업 육성 관련 협력 ▲기술이전, 공동개발연구 등 고도화된 성과 창출 협력 ▲산학연협력 공유·협업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지원 ▲학생들의 견학, 현장실습과 취업지원 등을 약속했다.

경남방산인력양성협의체에는 국방기술품질원, 육군종합정비창을 비롯해 아이스펙, GSB솔루션, KHT한국열처리, STX엔진, 두원중공업, 부국정공, 삼우금속공업, 영풍전자, 원진엠앤티, KTE, 동성전기, 케이에스피, 태광메카텍, 퍼스텍, 한성에스앤아이 등 지역 대표 방위산업 관련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경남대 강재관 산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은 협의체와 함께 방위산업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기업은 현장실습 제공 및 공동인력 양성에 협력하게 된다"며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이번 협약에 지역 학부모 및 대입 수시 고교생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대 기계공학부 박태현 학부장은 "기계공학부는 KAI트랙과 LG취업연계트랙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번 경남방산인력양성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지역 방산 기업들과 산학공동인력양성 및 경남방산취업트랙을 운영해 경남 방위산업의 허리를 튼튼하게 지켜줄 방산전문인력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