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2021.04.29 15:45:55
부산지방우정청은 부산사하우체국이 당리동에서 신평동 신청사(다대로 166, 성일여고 맞은편)로 이전해 오는 5월 3일부터 지역 주민들에게 우편 및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사하우체국은 1968년 11월 30일에 개국해 지난 53년간 지역주민에게 우편 및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현 건물 노후화에 따른 안전문제의 지속적 발생, 협소한 공간으로 인한 소포물량 적기처리 곤란, 낙후한 시설과 부족한 주차공간 등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2018년 신평동에 신청사 건축을 추진, 이달 초 준공을 완료했다.
신청사 이전 지역은 신평·장림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사업 추진으로 생산, 주거, 교육, 문화 등 전 분야에서 순차적 개발이 진행되는 지역으로 향후 도시형 첨단산단으로 개발이 예상되며, 우체국도 지역주민 및 기업들과 상생해 해당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숙연 사하우체국장은 “고객이 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우편 및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고, 고객이 발송하는 소중한 우편물을 빠르고 안전하게 배달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더욱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