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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부산교육 역사기록물 기증전’ 개최

기증된 기록물, 부산교육역사체험관에 보존해 학생·시민에 공유 예정

cnbnews변옥환⁄ 2021.05.31 11:21:24

‘부산교육 역사기록물 기증전’ 안내 포스터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개인이 소장한 역사·문화적 가치가 뛰어난 부산교육 관련 기록물을 수집하기 위해 내달부터 ‘부산교육 역사기록물(교육사료) 수집 기증전’을 연다고 31일 공고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여는 기증전은 개인이 소장한 역사·문화적 가치가 큰 부산교육 관련 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학생, 시민 등에 공유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이번에 기증된 역사기록물은 오는 2023년 개관 예정인 ‘부산교육역사체험관(가칭)’에 기록유산으로 보존하고 전시·체험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수집 자료 내용은 1980년대 이전 자료 가운데 ▲개항기, 근대화, 일제강점기, 한국전쟁기 등 학생·교사·학교 등 교육 자료 ▲학교를 중심으로 한 독립운동, 민주화운동 등 자료 ▲부산의 한글교육 자료 ▲학교 교정, 수업, 소풍 등 추억 사진 ▲교무일지, 공무원증, 교원증, 월급봉투 등 교직생활 자료 등이다.

자료 종류는 ▲종이류(공문서, 증명서, 업무수첩, 제적부, 성적표, 상장, 통지서, 교과서 등) ▲시청각류(사건사고, 인물, 사라진 건물, 주요 행사 등의 사진·영상·오디오) ▲박물류(인쇄물, 표식, 배지, 깃발, 기념품, 의복, 교구) 등이다.

참여 희망자는 시교육청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란 공고문에서 ‘수집 기증전 참가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를 지참해 본청에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교육청 정종남 관리과장은 “이번 기증전이 부산의 교육 역사를 다각적으로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부산교육역사체험관에 보존될 교육자료 수집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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