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영⁄ 2024.12.11 17:49:07
국립창원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2024 CWNU SW-DNA² 챌린지: 코딩 로봇 경진대회'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 국립창원대 SW중심대학사업단,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했으며, 코딩 로봇 경진 종목 및 팀 프로젝트, 학부모 특강, LEGO 브릭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경남 콘텐츠페어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역 가치확산을 위해 경남도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으며, 총 52팀 128명의 참가자가 열정적으로 대회에 임했으며 관람객까지 모두 25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지역사회에서 큰 관심을 집중시켰다.
로봇·코딩 경진대회의 경쟁 3개 종목으로는 ▲‘미션챌린지’ ▲‘로봇씨름’ ▲‘스포츠시티’가 진행됐으며, 비경쟁 종목으로는 ▲‘팀 프로젝트 발표대회’가 펼쳐졌다.
2~3명으로 구성된 팀들은 주어진 주제에 따라 창의적인 작품을 제작하고 경쟁 및 발표를 진행했으며, 경남 지역의 우수한 SW 인재들이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고 인정받을 수 있는 무대가 됐다.
종목별 우수한 성과를 보인 네 팀을 선발해 국립창원대총장상, 경남도지사상,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상, SW중심대학사업단장상이 수여됐으며, 수상 팀에게 트로피 및 참가자 전원에게 메달이 수여되며 대회의 대단원을 장식했다.
한편, 학부모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인공지능 시대와 교육트렌드'를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으며,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이 교육계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뤄봄으로써 참석한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대회장에 마련된 LEGO 체험 코너는 주제에 따라 LEGO 브릭으로 창의적인 작품을 만드는 체험으로, 완성된 작품들은 지정된 장소에 전시 및 경남콘텐츠페어의 미션 이벤트 행사와 연계돼 진행됐다.
유선진 국립창원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2024 CWNU SW-DNA² 챌린지: 코딩 로봇 경진대회' 개최를 통해 우리 지역의 SW 교육에 대한 열정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문제 해결 능력이 돋보였으며, 이는 미래 SW 인재 양성의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업단은 지역 사회와 함께 지역의 더 많은 학생이 SW의 무한한 가능성을 경험하고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기술 경연을 넘어 지역 사회와 산업계, 그리고 교육 기관이 함께 협력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됐다. 향후 SW중심대학사업단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지역대회 개최 추진 및 규모를 확대해 경남 글로벌 SW인재 양성의 장을 열어서 지역의 SW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