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2021.06.01 21:08:13
경남 함양군은 1일부터 지류형 함양사랑상품권을 관내 농·축협뿐만 아니라 경남은행,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산림조합에서도 구매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조폐공사의 통합관리서비스 도입으로 지난 18일부터 2주간 중지됐던 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도 1일부터 재개하여 오는 10월까지 1인당 월 최대 50만원까지 10% 할인되며, 법인은 할인하지 않는다.
군은 상품권 판매처 확대를 위해 한국조폐공사에서 개발한 '상품권 통합관리서비스' 도입을 결정하고, 지난달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사용자 매뉴얼 교육을 실시하고 '함양사랑상품권 판매대행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함양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를 이끌어내면서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며, 발행 첫해인 2019년 15억 원, 지난해 78억 원, 올해 75억 원이 발행돼 유통되고 있다.
서춘수 군수는 “함양사랑상품권의 구입과 사용이 더 편리해졌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