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 항공관광학과가 제주항공 현직승무원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영산대 제공)

영산대학교 호텔관광대학 항공관광학과가 최근 제주항공 현직승무원을 초청해 ‘몸과 마음의 언어로 서비스를 표현하라’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제주항공은 항공여행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며 끊임없이 혁신하는 저비용(LCC)항공사로 항공 안전 체험 교실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제주항공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열린 이날 특강에는 양혜원 승무원이 강연자로 나서 제주항공의 기업문화, 승객의 실제 불만사례와 대처법 등 경험담을 전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정재민 승무원이 참여해 사전 질문지를 토대로 예비승무원인 학생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번 특강에 참석한 4학년 한수현 학생은 “현직 승무원들로부터 현장감 있는 경험담을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고객서비스에 대한 자신감이 향상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항공관광학과 권도희 학과장은 “특강을 계기로 산학일체형 교육과정을 추구하는 대학 교육을 통해 기업에서 바로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우리 학생들이 현장 직무중심 교육으로 역량이 향상되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 항공관광학과는 비상슬라이드, 안전 가상현실(VR) 체험관 등을 구비해 산학일체형 교육을 실현하고 있고, 동남권 최다 객실승무원 배출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