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2025.01.23 17:16:43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난 17일 주선태 부산식약청장의 방문을 맞아 지역 의료기기 산업과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주요 시설과 장비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식약청은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 관련 사후관리를 담당하며, '안전한 식의약, 건강한 국민'을 목표로 식품·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의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진흥원과 부산식약청의 협력을 통해 지역 의료기기 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의료기기 기업이 밀집한 김해에서 관련 설명회를 열어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제품화 사업추진에 대한 지원체계를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주선태 청장은 K-바이오 지역헬스 공유오피스, 메탈 3D 프린팅 및 SMT 장비를 포함한 기업 지원 장비와 시험·분석 장비 등 진흥원에 구축된 다양한 시설과 장비를 직접 둘러보며 진흥원의 운영 현황과 지원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김종욱 원장은 “부산식약청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의료기기 기업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의료기기 기업들이 제품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김해가 의생명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