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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UN해비타트 실장 등 접견… UN해비타트 “부산, 해상도시 최적지”

라파엘 투츠 실장 “부산보다 더 나은 파트너 도시 기대할 수 없었다… 인류와 자연의 지속 가능 균형 이룰 것”

cnbnews변옥환⁄ 2021.11.24 10:16:57

지난 23일 라마다 앙코르 호텔 부산역점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좌측)과 UN해비타트 글로벌 솔루션 실장 등 일행(우측)이 만나 ‘해상도시 프로젝트’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지난 23일 박형준 시장이 지난 23일 오후 라마다 앙코르 호텔 부산역점에서 UN해비타트 글로벌 솔루션 실장 및 오셔닉스 최고경영자 마크 콜린스 등과 만나 환담을 나눴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만남은 지난 18일 인류 최초 ‘해상도시 시범모델 건설을 위한 3자 양해각서’ 체결 이후 UN해비타트 측에서 향후 건설 추진에 대해 논의하기 면담을 요청해 성사된 것이다.

먼저 박 시장은 라파엘 투츠 글로벌 솔루션 실장을 만나 “해상도시란 역사적인 프로젝트에 부산이 참여하게 돼 기대가 매우 크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인류의 공동위기에 대응, 극복하기 위한 세계 최초 해상도시 프로젝트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에 라파엘 실장은 “그간 부산보다 더 나은 파트너 도시를 기대할 수 없었다. 한국 사람들은 끊임없이 기술과 문화를 전 세계에 수출하며 혁신 능력을 보여 왔다”며 “이 프로젝트가 인류와 자연이 더 지속가능한 균형을 이루도록 할 첫 번째 해상도시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도 화답하며 “지속 가능 해상도시 프로젝트는 우리 시가 지향하는 탄소중립, 그린스마트 도시에 완벽히 부합한다. 또 시가 유치하고자 하는 2030 세계박람회 부산의 주제인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와도 궤를 같이한다”며 “이 프로젝트가 2030 세계박람회 유치와도 시너지 효과를 내 우리나라에 혁신의 파동을 일으키며 부산 먼저 미래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UN해비타트 실장 등 일행은 박 시장과의 접견을 마치고 해상도시 시범모델 후보지인 북항 일대를 둘러본 뒤 오는 25일 서울시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도시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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