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산업인력 포스터 (사진=안보공 제공)

안전보건공단이 산업현장에서 안전수칙을 지키는 모습과 지키지 않아 산업재해가 발생한 모습을 한 장에 담은 포스터 15종을 제작·배포한다.

포스터 15종은 ‘사고사망 다발작업 안전수칙’ 관련 12종과 예비산업인력, 근골격계질환 예방, 직장 내 괴롭힘 관련 3종이다.

먼저 포스터 12종은 사고사망 다발 기인물이나 업종 등을 분석해 주요 사망사고 유형인 추락, 끼임, 이륜차 교통사고 등을 주제로 선정했다.

내용은 산재예방 결과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안전수칙을 올바르게 준수해 작업하는 상황과 미준수로 재해가 발생한 상황을 실사로 연출해 나란히 배치했다.

또 예비산업인력의 현장실습 재해 예방에 관한 관심을 모으고자 졸업앨범에서 웃고 있는 학생 모습과 붕대를 감고 있는 학생의 모습을 비교해 연출한 포스터도 함께 제작했다.

아울러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작업 전 5분 스트레칭법을 담은 포스터를 제작, 사업장에서 근골격계질환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터가 필요한 사업장, 학교 등에서는 공단 누리집에서 자료를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12월 중순부터 ‘현장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포스터 및 기타 안전보건 자료들을 온라인으로 주문해 사업장에서 배송받을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단은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더 많은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안전보건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추후 포스터 개발 시 외부 의견을 반영할 방침이다. 포스터에 대한 의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