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국제공항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기간 중 김해공항 임시편 총 20편 [국내선 12편(제주,김포), 국제선 8편(후쿠오카)]이 증편돼 하루평균 231편(국내126편, 국제105편), 총 1157편(국내633편, 국제524편)이 운항 될 예정이다. 김해공항 총 예상 이용객은 약 19.5만 명으로 평소 대비 10.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발기준 김해공항은 22일 이용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출발장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측되는 시간대에 신분확인 게이트와 보안검색대를 모두 가동하고 추가 안내 및 지원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는 특별교통대책반 운영을 통해 안심·안전공항(시설 및 재난관리 강화, 방역강화), 여유롭고 쾌적한 공항(여유로운 주차구역제공, 대기시간 단축), 편리하고 즐거운 공항(이용객 편의증진, 문화이벤트)을 조성해 기간 중 여객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특히 설 연휴 기간을 이용한 해외여행객들이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평소보다 공항 신분확인 및 보안검색대 혼잡이 예상되니 원활한 탑승수속을 위해 공항에 조기 도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