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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폴란드 국립영화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cnbnews임재희⁄ 2024.02.20 15:37:04

19일 폴란드국립영화학교 밀레니아 피들러 학장(좌)과 영화의전당 김진해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화의전당 제공)

영화의전당이 지난 19일 폴란드를 직접 방문해 우츠시에 있는 국립영화학교(National Film School in Łódź, Poland)와 상호 업무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과 함께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 중의 하나인 우츠시에 위치한 폴란드국립영화학교는 1948년에 설립돼 크쥐쉬토프 키에로프스키, 로만 폴란스키 등 내노라하는 거장을 배출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폴란드 유일의 영화학교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폴란드국립영화학교 졸업생들의 영화작품 상영, 폴란드 영화제 개최, 관련 교수 초청 마스터 클래스 개최와 같은 영화 교육 및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활동으로 영화의전당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진해 대표이사는 “영화를 통해 교육협력과 인적교류를 더욱 확대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올해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폴란드국립영화학교의 학장 밀레니아 피들러 박사는 (Dr hab Milenia Fiedler) "개교 75주년을 맞이해 이렇게 뜻 깊은 만남을 가지게 돼 기쁘다"며 기대를 전했다.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공식 초청돼 유럽을 방문한 김진해 대표는 독일영화필름박물관 DFF(Deutsche filminstitut and filmmuseum)과 영유아 영화교육 프로그램의 도입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고 도이체 키네마테크(Deutsche Kinemathek)와의 미팅을 통해 독일 영화 유산 특별 전시회를 영화의전당에 유치하는 등 부산시 공공기관 가운데 글로벌 역량 강화에 가장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영화의전당은 올해 5대륙 10개국 이상의 해외영화제를 개최할 예정으로 현재 개최중인 일본영화제를 필두로 3월의 몽골영화제, 5월 아프리카영화제 등을 통해 국제 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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