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회 본회의장 전경. (사진=밀양시의회 제공)

밀양시의회가 21일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51회 임시회를 열고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조성사업 특별위원회'의 활동결과 보고서를 채택하고 사업에 대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의결했다.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제249회 임시회에서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조성사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약 2개월간 관련 부서 업무 청취, 질의응답 등으로 사업비 정산의 적정성 여부, 공익성을 담보하기 위한 협약사항이 정상적으로 이행되고 있는지 등 관련 사항을 점검하며 활동을 펼쳤다.

허홍 특위 위원장은 제안설명에서 “사업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밀양시의 민간사업자에 대한 특혜성 의혹들을 규명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며 “공익적 차원에서 위법·부당 여부에 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의 건이 원안가결됨에 따라 감사원에 관련 사항에 대해 감사 청구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