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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중국 안휘공업대, 글로컬 성공 협력 국제교류협정

cnbnews최원석⁄ 2024.08.14 17:46:33

국립창원대가 중국 안휘공업대학교와 글로컬대학 성공 등에 협력하는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사진=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학교는 중국 안휘공업대학교와 대학본부에서 글로컬대학 성공 등에 협력하는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안휘공업대 루린 당서기 방문단과 이뤄진 이번 협정을 통해 양 대학은 교류협력을 대폭 확대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정은 1994년 창원시와 안휘성 마안산시 간 최초 자매결연 체결 이래 3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양 대학 간의 협력 역사를 재조명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의미 또한 지니고 있다.

안휘공업대는 중국 안휘성 마안산시에 위치한 명문 공과대학교로, 최근 중국 정부의 중부지방 집중 육성 정책에 힘입어 인공지능, 신소재산업 등 지역 과학기술 성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재학생 수 3만 5천여 명의 대학이다.

양 대학은 1999년 최초 양해각서 체결 이래 학술 교류와 학생 상호 파견 프로그램을 지속해 왔으며, 국립창원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중국 유학생 3명이 현재 안휘공업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등 실질적인 협력 성과도 거뒀다.

이번 협정은 기존의 양해각서 수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국립창원대의 글로컬대학 선정 이후 양 대학 간 실질적인 교류 확대와 협력 강화로 즉시 이어질 수 있는 초석을 다진 것으로, 배후 도시 배경 및 학교의 특성 등에서 많은 유사성을 갖고 있는 양 대학이 더욱 긴밀한 관계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창원대의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가 한층 더 두터워지는 것에 더해 상호 간 학문적으로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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