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정원 가꾸기 프로그램 ‘정관포레스트’.(사진=정관노인복지관 제공)

부산 기장군 정관노인복지관이 올해 새롭게 선보인 텃밭정원 가꾸기 프로그램 ‘정관포레스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원봉사활동을 매개로 지역 어르신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심신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의, 식, 주를 테마로 한 다양한 지역사회공헌활동들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흥미를 끌었다. 마을정원사가 되어 공동체 텃밭정원을 조성하고 작물을 재배·관리하면서 이웃 취약계층 주민에 텃밭정원에서 가꾼 수확물을 나누고,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한 실내 화훼 장식을 제작해 인근 관공서(경찰서 및 소방서)에 전달하는 등 여러 형태의 나눔과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정관포레스트’ 프로그램은 어르신의 사회참여와 정신적, 신체적 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어엿한 마을정원사로 거듭난 참여 어르신들은 자연환경과 교감하며 정서 순화를 이루고, 또래와의 사회적 유대감 형성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만족감을 느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정관노인복지관 및 기장군농업기술센터 간 업무협약에 의해 지역사회 치유농업 보급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